2
부산메디클럽

‘카카오 카풀’ 반발 택시업계, 18일 운행중단·규탄대회 맞불

생존권 사수 결의 7만 대 ‘스톱’

  • 김봉기 기자
  •  |   입력 : 2018-10-17 19:08:0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서울·인천 등 택시대란 예고
- 부산서도 기사 2000명 참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기사 모집에 나서자 전국 택시업계가 단체 행동으로 대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6일 ‘카카오T 카풀’에서 활동할 크루(운전기사)의 사전 모집 절차를 시작했다. 카풀기사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앱을 설치한 후 차량 정보와 운전면허증 등 관련 정보를 등록하면 심사를 거친 후 기사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 2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서비스앱 ‘럭시’를 인수한 뒤 카풀 서비스와 관련해 처음으로 보인 공식적인 움직임이다. 택시업계는 본격적인 카풀 서비스 운영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럭시에 가입된 카풀 기사의 정보를 인수인계하는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영업에 반대하는 택시업계는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노사 4개 단체로 구성된 ‘불법 카풀 반대 비상대책위’는 지난 4일과 11일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카풀 서비스 출시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도 벌였다. 약 7만 대에 이르는 서울지역 택시는 이날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 운행 중단에는 인천 평택 전주지역의 택시업계도 동참한다. 부산 택시업계는 개인택시조합원 1000명, 법인택시회사 운수종사자 1000명 등 총 2000명이 ‘택시 운전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전국적 움직임에 동참한다.

결의대회 참가에 더해 18일에 한해 지역의 모든 택시기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앱을 통한 배차 주문을 거부하기로 했다. 지역 택시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서비스와 관련해 ‘카풀이 아닌 사실상 유사 택시업’으로 본다. 부산 법인택시조합 관계자는 “현행 자동차보험에서 자가용 차량은 유상운송 특약 가입이 불가능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승객은 보험 혜택을 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봉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4. 4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5. 5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6. 6[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7. 7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8. 8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