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과기원-평양과기대 남북대학 간 최초 교류협약

학술교류·공동 연구 MOU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8-11-28 19:56:2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00% 영어수업 진행 공통점
- 바이오메디컬·국제금융 등 분야
- 교수·학생 상호교류, 자료교환

- 울산시장 만나 협력방안도 논의

분단 이후 최초로 남한과 북한 대학이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정무영(오른쪽) UNIST 총장과 전유택 평양과학기술대 총장이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28일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과 전유택 평양과학기술대 총장은 울산 UNIST에서 남북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교육과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한 상호 교류를 시작한다. 또 정부의 대북관계 정책 방향과 속도에 맞춰 남북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대학은 ▷교수, 학생의 상호교류 ▷연구와 산학협력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와 출판물의 상호교환 등을 추진한다.

중점 협력 분야는 바이오메디컬(게놈, 신약, 스마트 공중보건 체계 마련), 국제금융(동북아오일허브, 에너지 트레이딩), 동해안 스마트 제조업 도시계획, 기후변화·재난안전, 신재생에너지 등이 될 전망이다.

정 총장은 “두 대학은 한반도에서 100% 영어로 수업하는 글로벌 캠퍼스라는 점에서 공통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국제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기 수월할 것”이라며 “실제 교류를 진행하기 전에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양과학기술대는 한국의 사단법인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북한 교육성이 공동으로 평양시 낙랑구역 보성리 승리동에 설립한 이공계 특수대학이자 북한 유일의 사립대다. 2009년 준공해 2010년부터 학부와 대학원 강의를 하고 있으며 전기공학과(컴퓨터·통신·산업자동화), 농생명학과, 국제금융·경영학과, 의학부 등에서 550여 명의 학생(대학원생 포함)이 공부하고 있다.

전 총장과 일행은 이날 UNIST 방문에 앞서 송철호 시장과 만나 남북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 시장은 1997년 이후 남북 교류협력사업 때 울산항에서 인도적 지원을 위한 물자 이동이 시작된 점을 강조하면서 남북 교류협력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울산의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軍 “MDL 이남서 정상 작전 중 北 지뢰로 장병 부상 최종판단”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5. 5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