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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축사 헐고 태양광 발전소 세운 하동군

영신마을 시간당 3㎿ 생산시설…악취해소·친환경 ‘두토끼’잡아

  • 이완용 기자
  •  |   입력 : 2019-01-10 19:43:46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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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적량면에 시간당 3㎿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춘 에너지 타운이 완공됐다.

군은 10일 오후 적량면 영신마을에서 윤상기 군수와 기관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타운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으로 오·폐수와 악취를 발생하는 폐축사를 철거하고 3㎿급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연간 4200㎿의 전력과 7억3000여만 원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한때 100여 가구가 닭이나 돼지 등을 사육했으나, 지금은 60가구만 남아있다. 폐축사가 방치되면서 잔류 폐수가 흘러나와 악취가 진동했다.

주민이 꾸준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자 군은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유치해 문제를 해소하는 데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새뜰마업 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돼 환경 개선 작업을 벌였다.

윤상기 군수는 “민원이 계속돼온 영신마을 폐·축사가 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으로 해소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질적인 민원도 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도 생산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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