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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식었지만…부산시, 남북협력 사업 다시 불 붙인다

남북교류협력위윈회 회의 개최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9-03-04 20:02:3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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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개발은행 등 10대 사업 발표
- 위원도 50명으로 확대해 강화

부산시가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기 위해 남북교류협력 위원회를 대폭 보강하고, ‘평화 2019’로 이름 붙인 남북 교류 협력사업의 윤곽을 공개했다.
4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남북교류협력 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4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 각급 기관장과 지역 경제·언론·종교·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남북교류협력 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올해 부산시 남북교류협력 사업계획인 ‘PEACE 2019’를 발표했다. 10개 대북사업을 담은 이 계획에는 올 하반기 개최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초청을 비롯해 ▷북한개발은행 설립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을 통한 남북 협력 ▷북한 항만 공동조사 등 남북 경협 대비 사업이 담겨 있다. 시는 또 ▷2019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북한 참가 ▷부산국제영화제(BIFF) 북한 초청 등 문화체육 교류 사업도 계획에 포함했다.

이에 앞서 시는 기존 30명이던 부산시 남북교류협력위원을 50명으로 확대했다. 위원회는 2007년부터 가동됐으나 남북 교류가 중단되면서 유명무실했다가 지난해 10월 11년 만에 회의를 재개했다.

오 시장은 “지난주 북미 정상회담이 기대만큼의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지만 더디게 가더라도 남북 협력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며 “PEACE 2019 계획을 중심으로 부산이 준비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하나하나 챙겨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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