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녕 우포 고병원성 의심 AI 검출

가축이동제한·긴급 방역조치…따오기 복원센터도 비상체제

  • 이종호 기자
  •  |   입력 : 2019-03-10 20:05:15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 일대에서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당국이 병원성 확인에 나섰다.
지난 8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 일대에서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창녕군이 긴급방역을 벌이고 있다. 창녕군 제공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우포 일대에서 지난 5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창녕군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하고, 시료가 채취된 지역 주변의 병원균 발생 상황이나 밀도, 주변 작물 상태 등을 살피는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확인하는 데는 3∼5일 걸릴 예정이다.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닭이 감염되면 1, 2일 만에 80% 이상이 죽는다. 이와 달리 저병원성은 사실상 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당국은 우포 반경 10㎞ 이내 농가에 가축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AI가 검출된 지역 반경 10㎞ 내에는 창녕과 합천, 의령, 대구 달성군 일부가 포함된다. 창녕 지역에서는 168개 농가가 닭과 오리 24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8일 오전부터 자체 보유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지원을 받아 우포늪 전체에서 긴급 소독을 벌이고 있다.

올해 봄 따오기 야생방사를 할 예정이었던 우포늪 따오기 복원센터도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따오기 복원센터는 일반인 접근을 차단하고 매일 2회 실시하던 방역을 4회로 늘리기로 했다. 따오기에 접근하는 단계별 입구마다 소독통을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복원센터는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직원 출퇴근을 중단하고 합숙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종호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