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갈맷길(700리)·도심 보행길(300리) 연결 ‘부산 천릿길’ 만든다

시, 2030년 조성목표 용역 착수…도심 3~4㎞ 구간 7개 코스 검토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9-03-13 20:32:3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보행 혁신 도시 부산 만들기를 올해 1호 정책으로 내건 부산시가 시내 전 구간을 연결하는 가칭 ‘부산 천릿길’ 조성에 나선다. 부산 천릿길은 기존 갈맷길 700리에다 새로 놓을 도심 보행길 300리를 합친 개념이다.

시는 13일 ‘부산 도심 보행길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어 도심 보행길을 조성해 부산 천릿길을 완성하는 사업의 초안을 발표했다. 3억 원을 들여 10개월여 동안 진행될 이 용역은 부산연구원과 ㈜도시와공간연구소가 맡는다. 부산연구원에서는 연구원 14명이 참여한다.

시는 관광문화형 생활문화형 예술문화형 역사문화형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시내 전역에 도심 보행길을 조성한다. 특화 보행길로 ▷영도대교~깡통시장~비석마을~감천문화마을 ‘피란수도 길’ ▷보수동 책방골목~부산근대역사관~상해거리 ‘근대역사 길’ ▷부산역~동구 이바구길 ‘산복도로 길’ ▷동천로~서면1번가~시민공원~송상현광장 ‘청춘문화 길’ ▷동래시장~동래읍성~동래온천 ‘산복도로 길’ ▷부산박물관~UN평화공원 ‘UN평화 길’ ▷광안리~해운대~미포~청사포 ‘해양문화 길’ ▷을숙도~삼락생태공원~구포 ‘낙동강역사 길’ 등 7개 구간이 검토된다. 모두 걸어서 1,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3, 4㎞ 구간이다. 1시간 이상 걸리는 코스에는 쉼터를 조성해 보행 편의도 제공한다.

시는 이런 도심 보행길 7개 코스, 300리를 조성하면서 기존 갈맷길(700리)도 정비를 병행해 부산 천릿길을 선보인다. 시는 2009년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걷고 싶은 도시 부산 만들기’ 선포식을 가진 뒤 2012년 9곳의 갈맷길 코스(21개 구간, 278.8㎞)를 확정했다.

시는 단기·중기·장기의 3단계 4개년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부산 천릿길 조성을 끝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수조사 수준의 보행길 현황 분석에 들어가 권역·사업별 실행 계획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오는 11월까지 만들어 공개하기로 했다. 유규원 시 자치분권과장은 “보행 혁신으로 새로워진 부산, 아시아 최고 보행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