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반송2동 주민이 솔선, 진화·야간 잔불 순찰…‘풀뿌리 활동’ 빛나

운봉산 산불 진화 숨은 주역

  •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   입력 : 2019-05-13 19:30:3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자체 권역별 통합관리도 큰 힘

지난달 초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화재 진화 과정에서 지자체와 주민의 ‘풀뿌리 활동’이 돋보였다.

부산시는 운봉산 화재를 맞아 시가 지난 3월 구축한 ‘대형 산불 대비 권역별 통합관리 체계’가 빛을 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역별 통합관리 체계란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할 경우 공조를 유도하는 지역 협조 체제다.

시는 ▷1권역:강서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2권역:서구 동구 영도구 남구 ▷3권역: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연제구 ▷4권역:동래구 금정구 북구 연제구 ▷5권역:해운대구 기장군 금정구 동래구로 권역을 나눴다. 산불 발생 시 해당 지역의 구청장 군수가 통합지휘본부장을 맡아 각 권역을 진두지휘한다. 시는 이번 운봉산 산불이 강풍과 지중화 화재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피해가 무작위로 확산되지 않는 것은 권역별 공조 체계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해운대구 반송2동은 통장과 지역 구의원이 주축이 돼 지난달 2일부터 4일에 걸쳐 산불 진화 및 야간 잔불 순찰 활동을 유기적으로 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를 정하고, 해운대구 바르게살기협의회·바르게살기여성협의회 등 지역 12개 단체와 협의해 자체적으로 임무를 나눠 수행했다. 시는 반송2동 주민들의 사례를 계기로 의용소방대에 준하는 시민 참여형 산불진화대를 구성할지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외에 지역 적십자의 재난 심리사 12명이 화재 현장에서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한 이들을 상대로 상담 등의 지원 활동을 했다”며 “불이 난 해운대구와 기장군뿐 아니라 수영구와 동래구도 구청장이 직접 지휘 인솔해 진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0. 10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9. 9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0. 10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