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분권대상에 이상민 의원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디지털분과위원회 구성과 함께 포털사이트의 지역뉴스 홀대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국제신문을 비롯해 전국 26개 지역신문이 가입한 대신협은 12일 인천 홀리데이 호텔 회의실에서 제6차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원사들은 네이버를 포함한 대형 포털사이트의 지역뉴스 노출 배제와 콘텐츠 제휴 진입장벽으로 지역신문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의논했다.
또 뉴미디어와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나타난 포털사이트의 뉴스 독과점 현상이 지역신문과 지방분권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공동으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회원사들은 네이버·다음의 모바일 콘텐츠 제휴를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모호한 심의기준을 적용해 지역신문에 불이익을 주고 있는 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대신협은 지난 5일 ‘포털 중심 뉴미디어 시대, 지역신문의 생존전략’ 심층토론회도 개최한 바 있다.
대신협은 포털 중심의 뉴미디어 시대에 지역신문의 발전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디지털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제평위 평가 결과 공개와 지역언론에 부합하는 별도 기준을 마련해 지역언론이 차별받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제평위에 보내기로 했다.
이날 자치분권대상 수상자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이 상은 지역신문발전 및 자치분권정책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한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인천시와 행정안전부, 대신협이 공동주최한 ‘자치분권 인천 토론회’가 송도 컨벤시아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신협 회원사들은 자치분권 확대에 대한 지방 현장과 지역언론의 역할을 논의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