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행 10분 단축, 비용절감 기대
경남 합천군은 반쪽 개통에 그쳤던 경남 합천 ~ 경북 고령군 국도 33호선이 27일 오후 5시부터 전면 개통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서 고령군 대가야읍까지 6.91㎞ 구간이다. 도로 개통에 따라 그동안 우회했던 9.5㎞ 구간이 2.6km 정도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15분에서 5분으로 1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1997년에 착공한 국도 33호선 진주~합천~고령(총연장 72㎞) 4차로 확장공사는 201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구간 내 돼지 농장이 이전 장소를 찾지 못해 2년 동안 공사가 중단되는 등 차질이 있었다. 이에 합천군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국도 33호선의 조속한 공사시행을 촉구해 왔다.
합천군 관계자는 “미개통으로 인한 우회 구간에는 교차로가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개통으로 합천~고령~대구까지 교통 흐름이 개선돼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