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제·권고안 등 내달부터 준비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폐쇄에 따른 진주권역(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의 공공의료 확충방안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공론화에 나선다.
경남도는 7일 도정회의실에서 의료전문가, 갈등조정전문가, 행정기관과 이해단체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공론화 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연다.
준비위원회에는 정백근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료전문가 4명), 조승연 인천광역시 의료원장(공공의료기관 2명), 박종철 적폐청산과 민주사회 건설 경남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이해단체 2명), 신종우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행정기관 2명),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갈등조정전문가 ) 등 11명이 참여한다.
1차 회의는 준비위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계획 등 회의진행 규칙을 정하고 공론화 추진방향 등을 본격적으로 토론한다. 공론의제 및 공론화 방법, 권고안 제시 등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은 2월 말 공론화 위원회 구성과 함께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공론화는 지난해 11월 경남도가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강화대책’을 통해 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은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기로 발표한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경남도는 앞으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민 학습과 숙의과정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까지는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윤난실 단장은 “이번 공론화는 진주권역 도민의 건강권과 관계되는 만큼 도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관리하고, 도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