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경찰, 전·현직 의령군수 압수수색

‘토요애유통’ 관련 비리 혐의, 자택 등서 컴퓨터·서류 확보

  •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  |   입력 : 2020-02-05 21:01:4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찰이 5일 경남 의령군의 농산물 유통기업 ‘토요애유통’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의령군수 2명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이선두 의령군수 집무실과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군수실에서 컴퓨터 저장장치와 관련한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2018년 11월께 모 수산물업체가 어묵제품을 ‘토요애’ 브랜드로 판매해 달라며, 이 군수 측에 수천만 원을 전달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기 때문에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애초 농산물을 취급하던 토요애가 이 때문에 조례 시행규칙을 변경해 수산물 납품도 가능하게 했는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오영호 전 의령군수 자택과 농장에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오 전 군수는 이 군수의 지방선거를 도와 줄 목적으로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총 5000만 원의 토요애유통 경영자금을 무단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8월 시민단체가 토요애유통을 공금 횡령 등 혐의로, 이 군수와 오 전 군수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넘겨받아 같은 해 10월 초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부터 인계받아 고발장에 적힌 15개 의혹을 확인하던 과정에서 이번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 사건의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증거 확인을 위한 압수수색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5. 5[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6. 6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7. 7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8. 8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9. 9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10. 10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4. 4‘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5. 5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6. 6[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7. 7[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8. 8[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9. 9[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10. 10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4. 4'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5. 5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6. 6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9. 9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10. 10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4. 4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5. 5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6. 6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7. 7[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8. 8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9. 9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0. 10스토킹 피해 신고 여성, 또 가해자에 살해…40대 남성 체포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