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임시 휴장을 오는 22일까지 연장한다. 스포원은 5일 비상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스포츠센터, 체육시설, 경륜·경정 휴장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스포원은 시설 휴장과 함께 노동조합과 협의해 3주간 직원 휴업에 들어간다. 휴업 기간 직원들은 평균 임금의 70%만 지급받는다. 휴업 기간에도 콜센터는 그대로 운영하고 주요부서는 당직근무 형태로 업무를 본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2020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의 개최도 가을로 연기됐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날 고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중순 개최하려던 엑스포를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이어져 다음 달 정상 개최가 어렵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룡엑스포 특성상 주 관람객이 어린이인 데다,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관람하는 전시 형태 등을 감안할 때 안전한 행사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조직위는 예매 입장권 구매자와 참여업체 및 단체에 피해가 없도록 후속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현철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