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낮 12시48분 해운대구 송정 남동쪽 12km 해상에서 러시아 예인선 A 호(303t, 승선원 6명)가 어선 B 호(5.35t, 승선원 3명)을 충돌해 B 호가 침수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을 급파해 침수 중인 B호에 올라가 배수 작업을 벌였다. 승선원은 민간구조선을 통해 대피했지만 이 과정에서 B호의 선장 C(64) 씨는 충돌 영향으로 넘어져 좌측 머리에 부상을 입어 해운대 백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해경은 “러시아 선박 A호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충돌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지수 기자 zso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