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네덜란드처럼 스마트팜 등 1조 투입시 생산 2조2830억·취업 1만4400명 유발

맥도 국가도시공원 경제효과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0-04-02 20:05:54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낙동강 하구인 맥도에 국가도시공원을 조성하면 경제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이하 100만평협)은 낙동강하구 맥도를 중심으로 국가도시공원을 조성할 때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는 2조283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200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4400명으로 추정했다. 2015년 나온 한국은행의 2013년 지역산업연관표 건설 부문의 각 계수를 기준으로 추정한 수치다.

이는 국가도시공원 내 스마트팜, 소형 열병합 발전 시스템, 에너지·환경 교육 체험관, 명지시장지구개발 등을 조성하기 위해 1조 원을 투입했을 때 발생하는 파급 효과다. 100만평협은 스마트팜(첨단농장)의 경우 네덜란드 사례를 주목했다. 네덜란드의 경우 화훼산업과 공항의 물류 기능을 더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를 국가도시공원에 벤치마킹해 부산 화훼산업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가연성 폐자원을 활용한 소형 열병합 발전 시스템을 도입하면 화훼산업의 가격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 소형 열병합 발전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 시켜 발생하는 열과 증기를 모두 활용한다. 화훼산업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셈이다. 기존 석유, 도시가스 등의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어촌의 폐비닐 등 가연성 폐자원을 활용할 경우 폐비닐 처리와 활용 면에서도 친환경적이다. 소형 열병합 발전 시스템은 에너지·환경 교육과 체험관 설립과도 연계된다. 소형 열병합 발전은 물론 태양광, 풍력, 조력, 조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관은 교육 효과와 자체 수입원으로 장기적인 자립 재원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국가공원의 경제효과는 이미 증명됐다.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의 연간 가치는 1274억8448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대공원에서 진행되는 장미축제 기간 인근 상권의 하루 평균 소비량은 4~6억 원가량으로 조사됐다.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의 경우 연간 4조 원(5억 달러)의 경제적 창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김형구 부산경제연구소장은 “낙동강 하구에 조성되는 국가도시공원과 연계된 명지시장 등의 효율적 운영에 따라 지역 주민의 자긍심, 브랜드 향상 등의 파급효과를 부문별로 추정해 종합적인 파급효과도 도출할 수 있다. 낙동강 하구인 맥도에 국가도시공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0. 10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전, 개인정보 유출 1만1000명 추가 “조사 과정서 발견”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