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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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테크노파크 등이 개발해 국내 최초로 16일 시범운행 예정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울산테크노파크 제공 |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16일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연구소(북구 매곡동)에서 첫 시승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송철호 시장은 직접 이 버스(15인승)에 탑승해 매곡동에서 성안삼거리까지 11㎞를 시승한다.
국내 첫 자율주행 셔틀버스로 울산시 주체,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에이투지·케이에이알·자일대우상용차 등 지역 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총 4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년간 개발 끝에 완성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성능 개선 및 기술 안정성을 확보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시민을 대상으로 시범운행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내년 같은 버스를 세종시에 20대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2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두 시가 지난해 10월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용화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협약을 통해 울산시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율 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시는 자율주행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차량-사물 간 통신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를 중구 이예로 14㎞ 구간에 구축했다. V2X 인프라는 도로의 돌발이나 긴급 상황과 작업구간 경고 등 각종 교통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실시간 제공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18년 12월 전기차 기반 아이오닉 자율주행 승용차를 지자체 최초로 임시 운행 허가를 받아 운행하고 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