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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내 첫 자율주행 버스시대 연다

임시운행허가 받아 시승식 개최…내년 세종시에 20대 공급 예정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0-06-15 19:49:2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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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대를 연다.
울산테크노파크 등이 개발해 국내 최초로 16일 시범운행 예정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울산테크노파크 제공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16일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연구소(북구 매곡동)에서 첫 시승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송철호 시장은 직접 이 버스(15인승)에 탑승해 매곡동에서 성안삼거리까지 11㎞를 시승한다.

국내 첫 자율주행 셔틀버스로 울산시 주체,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에이투지·케이에이알·자일대우상용차 등 지역 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총 4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년간 개발 끝에 완성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성능 개선 및 기술 안정성을 확보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시민을 대상으로 시범운행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내년 같은 버스를 세종시에 20대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2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두 시가 지난해 10월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용화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협약을 통해 울산시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율 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시는 자율주행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차량-사물 간 통신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를 중구 이예로 14㎞ 구간에 구축했다. V2X 인프라는 도로의 돌발이나 긴급 상황과 작업구간 경고 등 각종 교통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실시간 제공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18년 12월 전기차 기반 아이오닉 자율주행 승용차를 지자체 최초로 임시 운행 허가를 받아 운행하고 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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