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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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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이 중요한 사건인 데다 (포렌식을 하라는) 담당 검사의 지휘도 있었다”며 “유족과 협의해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박 전 시장이 숨진 장소에서 나온 휴대전화 1대를 보관하고 있다. 해당 휴대전화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나 사망 전 행적 등과 관련한 정보를 담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사실관계 확인뿐만 아니라 고소 사실 유출 의혹을 푸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자 정보는 동일성 여부 등 사유가 있기 때문에 소유자가 포렌식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박 전 시장의 발인이 전날 엄수됐고 아직 장례 절차가 남은 점을 고려해 며칠 시간을 두고 유족과 포렌식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