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시, 송병기 전 부시장 경제특보 위촉 없던 일로

靑 하명수사 의혹 현재 재판 중 계획 알려지자 적절성 논란…시 “최종 결정 단계서 철회”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8-26 19:57:0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울산시가 청와대의 하명 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송병기(사진)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시 경제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울산시는 9월 1일 자로 송 전 부시장을 경제특보로 위촉하는 계획을 검토했지만, 철회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송 전 부시장 경제특보 위촉 계획이 알려지자 공직사회에서부터 적절성 논란이 일었고 야당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크게 반발해 시가 위촉 계획을 물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야당 시의원은 “아무리 무보수, 무직급 위촉직이라고 하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인사를 특보로 앉힌다는 것 자체가 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시는 위촉 철회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경제특보 위촉을 검토하다가 시장 최종 결정 과정에서 위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전 부시장은 올해 1월 14일 자로 퇴직했지만, 울산시는 8개월여 만에 다시 송철호 시장 경제특보로 복귀시킬 계획이었다.

앞서 송 전 부시장은 청와대 하명 수사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직권면직됐다. 울산시는 당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찰 수사를 받는 현 상황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권면직을 의결했다. 그는 올해 1월 29일 검찰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뒤 현재 송 시장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4·15총선 출마도 선언했지만, 경선에서 밀려나 본선에는 나오지 못했다.

송 전 부시장은 2018년 1급 별정직인 민선 7기 첫 경제부시장으로 발탁됐다. 울산시는 송 전 부시장의 경제특보 위촉과 관련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울산형 뉴딜 정책 추진 등을 위한 울산 경제 정책 자문을 위해서”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성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6. 6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