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년 인턴·공보의 부족 사태 우려…박능후 “대체인력 투입안 등 검토”

“국시 기회 달라” 청원에 정부 “No”

  •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   입력 : 2020-10-07 20:21:0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7일 한 의과대학생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민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 기회를 다시 한번 달라’고 청원글을 올린 데 대해 정부는 “추가 시험은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국시를 거부한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의 재응시에 대한 정부 입장은 현재 달라진 점이 없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정어린 사과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의대생 몇 명의 사과만으로 (국시 재시험 기회 부여에 대한) 국민 수용성이 높아질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의료계가 의사 파업에 동참하고자 국시 응시를 취소한 의대 본과 4학년생들에게 재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날 자신을 의사 국시 접수를 취소했던 학생이라고 밝힌 이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원인은 “국시 거부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일련의 시도는 짧은 식견으로나마 올바른 의료라는 가치를 고민하고 행동해보려는 나름의 노력에서 나온 서투른 모습이었다”면서 “(국시 거부로 인한)의료공백은 1년에 그치지 않는다.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 또한 잘 인지하나 학생들의 치기 어림과 미숙함이 빚어낸 한 때의 촌극으로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은 “익명의 글 하나가 전체 의대생의 뜻을 대변한다고 보기 어렵다” “재응시는 또 다른 특혜”라며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

의대 본과 4년생 대부분이 국시를 취소하면서 예상되는 내년도 인턴·공보의 부족 문제에 대해 이 정책관은 “의료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도 “공보의는 400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턴이 하는 역할을 레지던트가 일부 맡고 전문간호사도 일부를 대체할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입원 전담의를 대폭 늘려 인턴의 역할을 대체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9. 9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0. 10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9. 9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7. 7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8. 8[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9. 9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10. 10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최상급 교육·첨단 일자리…부울경 선순환 구조로 정착 유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