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히려 참여자수 기대치 넘어
‘2020 부산청년주간’은 코로나19 탓에 계획했던 현장 행사 대신 온라인 생중계로 방향을 수정했다. 이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를 담을 방법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년주간기획단은 지난달 22~26일 열린 청년주간 각 세션에 사전 참가를 신청한 사람이 1003명이라고 15일 밝혔다. 청년주간은 3개 기획 세션과 5개 자율 세션, 부대행사로 운영됐다. 세션마다 100명이 넘는 사전 신청이 접수됐다. ‘일상의 격차와 차별을 넘어, 공동체를 위한 상상’ 세션 참여자가 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 청년주거 : 나 살(living, buying…) 수 있을까?’ 참여자가 142명으로 뒤를 이었다.
생중계된 유튜브 영상의 동시 시청자 수는 지난 13일 기준 누적 569명으로 집계됐다. 유튜브 채널 ‘2020 부산청년주간’에 게시된 영상의 조회 수는 같은 날 기준 총 4768회였다. 행사의 마지막 세션이었던 ‘부산 청년정책 전환하기’는 동시 시청자 최대 80명, 조회 수 508명으로 나타났다. 기획단이 최초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기획한 당시에는 세션당 30~5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면서 기대치를 웃돌았다.
엄창환 청년주간기획단장은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앞으로의 공론의 장은 온라인이 반드시 병행돼야 할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만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늦게 마쳐 행사에 오지 못하는 청년 등도 온라인 행사에는 참여해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심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