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진주시의회 ‘채용비리 의혹 조사 특위’ 또 부결

투표 결과 찬성 10, 반대 11표…민주당, 의회 일정 전면 보이콧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0-10-18 20:09:4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소속 의원들이 진주시 공무직·청원경찰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 특위 발의안이 무산된 데 반발해 의회 일정 참여를 전면 거부하면서 의회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진주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24회 임시회를 열고 ‘진주시 공무직·청원경찰 채용 비리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위 발의안(이하 행정사무조사 특위 발의안)’에 대해 시의원 21명 전원이 참여한 기명 전자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찬성 10표, 반대 11표로 부결 처리됐다.

민주당과 진보당 소속 시의원 10명이 특위 구성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국민의힘 소속 전원(10명)과 무소속 등 11명이 특위 구성에 반대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의장 직권으로 상정된 행정사무조사 특위 발의안은 반대 11명, 찬성 9명, 기권 1명으로 부결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 오른 행정사무조사 특위 발의안은 그간 지역사회 주요 현안이 돼 왔다. 공무직·청원경찰 비리 의혹이 우리 사회의 공정함을 해친다는 이유로 민주당과 진보당 의원들이 특위 구성과 진상규명을 촉구해왔고, 일부 의원은 지난 14일부터 단식농성을 펴기도 했다. 시민단체도 특위 구성을 촉구하는 피켓시위, 기자회견을 이어왔다.

소속 정당에 따라 여야 시의원 간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난 채 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이 또다시 무산되자 민주당과 진보당 소속 시의원 10명은 이날 회의를 갖고 이후 시의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기로 했다.

반면 이상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과 무소속 이현욱 시의원 등 11명은 이날 시의회 폐회 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안은 현재 검찰에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수사 종결 후 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위 구성 반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진보당 류재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진주시 전직 국장의 자녀 2명이 진주시 청원경찰과 공무직에 부정 채용됐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