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양산시민 “창원보다 낫다”
동남권 메가시티의 행정관청과 의회사무소의 소재지로 부산 울산 경남 주민은 부산을 가장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남권 메가시티 여론조사 보고서를 보면 ‘동남권 메가시티의 행정관청이나 의회사무소 위치’를 묻는 질문에 부울경 응답자는 대체로 자신이 사는 지역을 선호했다. 하지만 거주 지역이 아닌 도시 가운데에는 부산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부산시민은 82.6%의 압도적 수준으로 부산을 꼽았다. 성별과 연령, 거주 지역에 관계 없이 부산이 가장 적절하다고 봤다. 제3의 장소가 3.9%로 뒤를 이었고, 울산 2.5%, 창원 1.5% 순으로 응답했다. 9.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울산시민은 56%가 울산에 들어서야 한다고 대답했지만, 부산을 꼽은 시민도 18.3%로 두 번째로 많았다. 특히 20대에서는 부산이 31.3%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그 외에 제3의 장소 10.2%, 창원 4.5%, 잘 모름 11.0%가 나왔다.
경남도민은 41.9%가 창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3의 장소가 24.6% 나왔고, 부산은 14.5%가 적절하다고 봤다. 울산 4.9%, 잘 모름 14.1%가 뒤를 이었다. 경남 김해와 양산 같은 부산생활권에서는 35.1%가 부산을 선호해 창원(18%)보다 높게 나타났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