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울산, 행정구역 완전 통합 부정적

부산 47%가 ‘필요하다’ 응답…경남·울산은 ‘필요없다’가 앞서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0-12-31 22:10:1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당장 추진 시기상조” 여론 많아

동남권 메가시티에 대한 부산 울산 경남 주민의 인지도는 비교적 높았다.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시티의 필요성은 대체로 공감하지만, 행정구역 완전 통합에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많았다.

31일 동남권 메가시티 여론조사 보고서를 보면, 부울경 주민의 절반 이상이 메가시티를 인식하고 있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부산 58.7%, 울산 56.0%, 경남 63.3%가 ‘들어봤다’고 응답했다.

부산에서는 40, 50대(68.2%)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았고, 동부권·중서부권보다 서부권이 61.7%로 많이 알고 있었다. 경남은 창원권과 동부권이 각각 71.9%, 71.1%로 나와 농어촌 지역보다 도시지역에서의 인지도가 높았다. 울산은 20대와 60대의 인지도가 40%대로 낮게 조사됐다.

행정구역의 완전 통합에 대해서는 부산과 경남·울산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부산은 ‘필요하다(47.0%)’는 대답이 ‘필요없다(36.1%)’보다 높게 나왔다. 다만 30대에서만 52%가 ‘필요없다’고 응답해 ‘필요하다’(37.2%)는 의견보다 많았다. 또 메가시티 개념을 알고 있는 시민이 필요성을 더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다른 조사(KNN)에서도 통합 필요성(30.9%)보다 시기상조(59.1%)라는 응답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행정구역 통합의 필요성은 공감하나 당장 추진하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행정 통합에 앞서 중간단계인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경남과 울산은 ‘필요없다’가 46.7%, 44.2%를 차지해 ‘필요하다’(경남 39.8%·울산 42.8%)는 의견보다 앞섰다. 경남에서는 40대와 60대만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고, 부산과 반대로 메가시티 인지층에서 ‘필요없다’는 대답이 51.8%로 더 높았다. 울산에서는 행정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약간 높지만, 울주군과 60대 이상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승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9. 9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0. 10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5. 5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6. 6[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7. 7[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8. 8'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9. 9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고속도로 휴게소 돈가스류 평균 가격 6년 새 27.5% 올라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