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박가영(가명·13) 양은 새터민 가정의 자녀로, 어머니 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박 양은 자폐성 장애 1급으로 타인과 의사소통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특수학교를 다니며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고, 바우처 서비스를 통해 언어치료를 지원받고 있다.
박 양의 어머니는 새터민이라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친인척이 없다. 장애인 활동 보조인으로 근무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홀로 감내하고 있다. 근로 수익은 세 가족이 겨우 생계를 이어갈 정도에 불과하다.
자폐성 장애로 인해 사회·정서적 발달이 더딘 박 양은 자기표현 능력과 인지 기능을 높일 수 있는 미술 재활 치료도 병행해 받아야 한다. 그러나 미술 재활치료는 바우처 서비스로 지원이 되지 않는 항목이라 온전히 박 양의 가정에서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빠듯한 형편에 미술 재활 치료까지 받기에는 부담이 너무나 커 미루고 있는 상태다. 담당 복지사는 “일반적인 언어 소통도 어려웠던 박 양은 언어치료를 꾸준히 받고 조금씩 언어표현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미술 재활 치료도 병행하면 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박 양이 다양한 외부 환경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자에 소개된 태하 군에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심리치료비가 지원됐습니다.
※QR코드(그림)를 스캔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 중인 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 ‘품다’ 후원과 연결됩니다. 문의 (051)505-3117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나눔사업팀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