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 친환경 수소도시 정책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창원시는 중국 광저우시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도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회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심사에서 30개 우수도시에 수여되는 ‘국제혁신도시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제혁신도시상은 전 세계 도시혁신 사례 발굴과 공유를 통해 세계도시 간 공동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시, 대규모 국제기구인 UCLG, 세계도시협회가 공동으로 2012년 제정해 격년제로 시상한다.
올해로 5회째인 광저우상 공모에는 세계 60개국 175개 도시가 참가했다. 창원시와 함께 선정된 ‘30개 혁신도시’에는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세계 주요 도시가 다수 포함됐다.
시는 2015년 수소전기차 중점보급도시 선정과 수소 인프라 보급 정책 수립을 시작으로 현재 자체 생산한 수소를 이용하는 진정한 수소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을 위해 5개 대분류, 13개 중분류, 32개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친환경 수소산업 특별시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연구 개발을 추진 중이다. 창원의 주력산업인 기계·부품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창원시의 우수한 도시행정 사례를 국제 사회에 널리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 및 국제상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시의 혁신적인 정책을 국제 사회와 활발히 공유하고 범세계적 공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