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전~마산 복선전철 운영비, 국비 지원 길 열린다

국토장관, 국회서 긍정입장 밝혀…“지자체 운영 재정 부담 줄일 것”

  • 정유선 유정환 기자
  •  |   입력 : 2021-02-23 19:56:44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용역 통해 지원방안 구체화 전망
- 부산시 “정부 전향 검토 고무적”

부전~마산 복선전철을 비롯해 광역철도 운영비 국비 지원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향적인 입장을 밝혀 추이가 주목된다. 국토부 연구용역을 통해 국비 지원방안이 구체화할 전망이다.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 22일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지방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역철도의 운영 적자 보전 계획이 포함돼야 하는데 국비 지원을 적극 추진하시겠느냐”는 국민의힘 이헌승(부산진을) 의원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변 장관은 이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해야 하고, 특히 광역교통에 대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을 하지 않으면 (수도권과 비수도권간)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렵다”면서 “예타라든지 각종 기준을 선정할 때 이 부분이 좀 더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광역철도 운영비의 국비 지원에 대해 국토부가 이처럼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현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광역철도 건설 시 국비 70%, 지방비 30%로 부담하는데 운영은 전액 지자체 부담으로 하게 돼 있다. 때문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경우에도 부산 경남 등 지자체에서는 광역철도 지정을 반대하고 코레일이 운영비를 부담하는 광역전철 지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관련 예산은 올해 처음으로 조사 용역비 등 20억 원이 반영됐으나 운영비에 대해선 정부가 완고한 입장이었다.

이와 관련, 변 장관은 현재 국토부가 진행하고 있는 ‘지방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용역’에도 광역철도 운영비 국비 지원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확인했다.

변 장관은 “지자체 입장에서는 건설하는 데도 재정적 차이가 있고, 또 운영하는 것도 지자체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재정 당국과 협의해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고, 또 지방에서도 광역철도망이 잘 구축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에 비해 인구 밀도가 낮은 비수도권 광역지자체는 광역철도의 운영적자를 보전할 여력이 없다”면서 “지방 대도시권 광역철도 성공의 핵심 열쇠는 운영비에 대한 재정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시설비 17억 원과 조사 용역비 3억 원을 포함한 20억 원의 지원에도 부정적이었던 국토부가 입장을 바꿔 고무적이다. 올해는 예산에 편성하는 등 지역 입장에 공감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전동열차 구입비 250억 원, 시설개량비 112억 원 등 건설비와 운영비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정유선 유정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8. 8“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