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만에 300명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을 배제할 수 없어 감소세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6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59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34명, 해외유입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7명, 경기 139명, 인천 13명 등 80%를 넘어섰다. 경기 양주, 광주 등지에서 직장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광주 14명, 충북 10명, 전북 7명, 세종 6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2명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3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입국가를 보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 6명, 아프리카 5명, 아메리카 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033명이 됐고, 위중증환자는 7명이 줄어 135명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여주는 양성률은 1.63%로 직전일 1.12%에 비해 상승했으며, 누적 양성률(1.35%)도 웃돈다.
부산은 이날 오전까지 추가 확진자와 자가격리 이탈자가 없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이날 추가 확진자 현황과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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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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