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27일 전국에서 121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누적 접종자는 2만322명이 됐으며, 인구대비 접종률은 0.039%로 집계됐다.
28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접종현황에 따르면 27일 하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1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00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전국의 요양병원과 노인관련시설 등 5318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61명이다. 이 중 27일까지 2만9명(6.5%)이 접종했다. 접종 예약자가 당일 접종을 포기했을 때 준비된 백신을 폐기하지 않기 위해 잔여량은 119구급대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 13명에게 접종됐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시설 의료진과 종사자 5만6170명이 대상인데, 이 중 300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0.5%를 기록하고 있다.
첫날 접종자가 1만9000명을 넘어섰던 것에 비해 이틀째 접종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주말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접종을 실시하는데 근무자가 줄어 원활한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요양시설의 경우 상주하는 의사가 없어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병원으로 옮겨야 해 의료 처치가 원활한 평일로 접종시점을 맞춘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까지 지역별 누적 접종자는 부산 631명, 경남 1096명, 울산 200명을 비롯해 서울 2417명, 대구 368명, 인천 915명, 광주 3274명, 대전 417명, 세종 40명, 경기 4천67명, 강원 750명, 충북 847명, 충남 1569명, 전북 1103명, 전남 1950명, 경북 399명, 제주 279명이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전북 군산시 풍림파마텍에서 지난 18일 업체 직원들이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를 생산하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