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행업계, 유흥업 절반도 안 되는 4차 재난지원금에 분통

일반업종 분류돼 200만 원 받아…부산 플러스 지원도 50만 원뿐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1-03-09 22:02:06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여행업 종사자 대규모 집회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에서 유흥주점보다 낮은 지원금을 책정받은 여행업계가 정부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시관광협회가 관광사업체 ‘특별재난업종’ 지정 요구 성명 발표 및 출정식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종진 기자
여행업생존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부산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정부 대책 마련 촉구 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당사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지난 1월 25일부터 부산시청 후문 등에서 집회를 진행하다 지난 5일부터는 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열었다.

지난 2일 발표된 2021년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 여행업은 일반업종 중 경영위기에 처한 업종으로 분류돼 200만 원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유흥업소 같은 집합금지 연장 업종 500만 원, 학원 등 집합금지 완화 업종 400만 원의 절반 수준이며, 식당 등 집합 제한 업종이 받는 지원금 300만 원보다도 적다.

지난해 2차 재난지원금 때도 여행업은 일반업종으로 지정돼 100만 원을 받았다. 당시 집합금지업종에는 300만 원이 지원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부산형 플러스 지원금도 일반업종이라 50만 원밖에 받지 못했다. 여행업체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350만 원 내에서 지급하는 제주도 등 다른 지자체에 비해서도 금액이 적다.

여행업계는 정부 지원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한다. 여행업계는 2019년 7월 한일무역분쟁 이후 ‘노재팬’ 운동 여파로 타격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설상가상의 처지에 놓였다. 아웃바운드(해외여행 주선) 업체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말 그대로 제로(0)였다.

이정화 비대위원장은 “여행업은 어떤 업종보다 지원이 절실하지만, 일반업종이란 이유로 유흥주점의 절반도 안 되는 지원을 받았다. 4차 재난지원금 계획에 여행업이 사실상 배제된 것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추경 전까지 이를 바로 잡고, 여당이 추진 중인 소상공인 관련 손실보상법에도 여행업계를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심범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0. 10[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