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제2명촌교 건립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9일 송철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반구동 내황삼거리에서 제2명촌교 건설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제2명촌교는 내황삼거리에서 남구 삼산동 오산삼거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960m에 폭 40~60m의 왕복 4~6차로로 건설하게 된다. 시는 2019년 7월 울산시 자체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11월 국토교통부에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 계획 반영을 요청한 상태다. 국가계획에 반영되면 설계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공사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300억 원 중 50%인 672억 원의 국비가 지원돼 울산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명촌교가 건설되면 학성교와 명촌대교로 집중되는 기존 교통량이 분산되는 것은 물론 강남로와 강북로를 직접 연결하는 또 하나의 남북 교통축이 형성된다. 방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