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누렇게 변한 부산…11년 만에 황사경보, 미세먼지도 최악

중국·몽골發 황사 전국 덮쳐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1-03-29 22:22:0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표까지 하강… 오늘도 계속

중국발 황사가 부산 울산 경남을 덮치면서 29일 미세먼지(PM10) 농도가 역대급의 최악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번 황사는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전국에 영향을 미쳤다.
부산 남구 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 일대가 황사와 미세먼지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게 변해 있다. 29일 부산은 황사 경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됐다. 전민철 기자
부산기상청은 이날 부울경에 황사가 관측되면서 대부분 지역에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도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황사 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주요 지역 평균 농도(오후 5시30분 기준)를 보면 ▷경남 진주 901㎍/㎥ ▷부산 구덕산 792㎍/㎥ ▷울산 277㎍/㎥를 기록했다.

부울경 지역에 황사 특보가 발령된 건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부산으로 범위를 좁히면 황사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0년 11월 10일 이후 11년 만이다. 2015년 2월 황사 주의보가 발령된 적은 있지만, 경보 단계까지는 가지 않았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날 오전 부산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 최고값은 ▷부산 196㎍/㎥ ▷울산 139㎍/㎥ ▷경남(산청읍) 217㎍/㎥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뿌연 하늘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영남권 대기질 예보에서 미세먼지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 ‘나쁨’을 예보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