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까지 공원 등 공공시설 확충
경남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본격화됐다. 진주시는 30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인 상평일반산업단지에 466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구별 업종 재배치로 산업시설의 복합화를 유도하는 등 첨단산업단지로 재정비하는 재생사업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 정부의 노후 산단 재생사업 제2차 공모에 선정된 이후 7년 만이다.
공공 기반시설 확충 사업은 ▷산단 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구조 개선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4곳 설치 ▷근로자 휴식 및 정서 함양을 위한 소공원 3곳 조성 등이 주 내용이다. 또 기존 업종을 ▷주력산업고도화지구 ▷신성장산업복합지구 ▷도시형산업유치지구로 점진적 재배치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특히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연계해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복합용지 도입 계획안, 상대동 일원 활성화 구역 개발 용역사업 등도 추진한다.
복합용지 도입은 국토연구원과 공모(안)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안에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LH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상대동 일원 활성화 구역 개발사업은 LH의 최종 검토를 거쳐 환지계획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올해 김시민대교~옛 삼삼주유소 간 병목 정체 구간에 대해 재생사업을 우선 시행한다. 이 구간은 2013년 혁신도시와 연계해 김시민대교~옛 삼삼주유소 간 1362m 중 1140m는 8차로로 확장했다. 이번에 나머지 222m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가 시행되면 출퇴근 시간이나 도로변 하역작업 때 정체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반시설 착공으로 본격적인 재생사업이 추진된다”며 “상평일반산업단지는 순차적으로 첨단산업단지로 재정비돼 도심 내 낙후지역에서 성장 거점지역으로 변모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