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성군, 파주서 몽골 독수리 환송회

남북교류 위한 선언문 채택…북한지역 실태조사 추진 관심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4-04 20:00:54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몽골에서 북한을 경유해 경남 고성을 찾아 겨울을 보내는 천연기념물 독수리의 이동 경로를 따라 북한지역 실태조사를 위한 남북 교류가 본격 추진될지 지역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 북한과 마주 보는 경기 파주시에서 독수리 보호를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파주시 문산읍 장산전망대에서 독수리 보호 관련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경남 고성에서 겨울을 보낸 독수리가 몽골로 무사히 되돌아가기를 기원하는 환송회(사진)가 열렸다. 이날 환송회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최종환 파주시장, 김두관 한몽친선의원협회장, 김인태 주경상지역몽골명예영사,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서승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김덕성 한반도독수리보전네트워크 회장 등 관련 기관 대표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참석 기관·단체는 지속적으로 독수리를 보호하고자 이동 경로를 따른 북한지역 실태조사를 위한 남북 교류 추진 등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북한과 몽골에서의 독수리 실태조사를 위한 지원 요청, 독수리 보호를 위한 남북 교류 협력과 아시아의 평화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국내·국제 생태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담았다.

천연기념물 제243-1호이면서 멸종위기Ⅱ급 동물인 독수리는 전 세계적으로 2만여 마리가 서식하는데, 매년 2000여 마리가 월동을 위해 몽골에서 북한을 경유해 11월 우리나라를 찾는다. 이 중 가장 큰 무리인 800여 마리가 다음 해 3월까지 경남 고성에서 머물다 파주시를 지나 몽골로 되돌아간다. 군은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 독수리’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독수리 이동 경로를 따라 고성에서 몽골까지 가는 국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독수리를 중심으로 자연생태 환경보호에 지속적으로 나서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생태중심 관광자원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0. 10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8. 8‘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9. 9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0. 10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0. 10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