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율하도시개발 5년 만에 사업 재추진

율하2지구 인접 11만 ㎡ 규모…시·농어촌공사·대저건설 함께 법인 설립 후 내년 GB해제 신청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1-04-05 19:48:42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여건 변화 지주 찬성 가능성 커

주민 반대 등으로 보류됐던 경남 김해시 율하도시개발사업이 5년 만에 재추진된다. 정부 택지공급 확대 등 여건 변화에 따른 것으로 성사 여부를 놓고 귀추가 주목된다.

김해시는 장유3동 일대 율하도시개발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율하2 택지개발사업지구와 남해고속도로 지선 사이의 자투리 부지로 면적 10만8000㎡의 개발제한구역(약도)이다.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1만2000여 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김해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대저건설 컨소시엄은 연내 사업 추진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에 경남도에 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6년부터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대저건설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당시 땅값보다 보상가가 낮다는 것이 이유였다. 때마침 김해시가 아파트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그린벨트 해제가 어려워진 것도 사업 보류의 한 원인이었다.

하지만 시는 주변 상황이 많이 변해 사업을 다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불황 등의 영향으로 주변 땅값이 20% 이상 하락해 보상가를 둘러싼 불만 가능성이 작아졌다. 또 아파트 미분양지역 지정이 지난해 해제된 데다 최근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함에 따라 정부가 주택 공급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나선 것도 사업 추진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지주들을 상대로 사업 설명회를 가지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일 장유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주들은 보상가 인상, 적정한 가격에 택지 분양권 공급 등의 조건을 내세웠다. 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지주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말했을 뿐 특별히 사업을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해당 도시개발사업지역이 현재 경작지(논)로 상습 침수지역이어서 제방 공사 시행 등 정비가 시급하다고도 덧붙였다.한편, 시는 2016년 11월 공모를 거쳐 김해시-한국농어촌공사-대저건설 간 협약을 체결해 제3 섹터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 당시 사업비는 660억여 원이었다. 박동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0. 10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8. 8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0. 10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