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진영신도시 우수저류시설, 친환경으로 바뀐다

비 오면 악취 심해 민원 빗발쳐…국비 등 투입해 2024년 준공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1-04-07 19:42:29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수년간 악취 발생으로 민원대상이던 경남 김해시 진영신도시의 대규모 빗물저류장(우수저류시설)이 냄새 없는 친환경 시설로 바뀐다.

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공모사업에 ‘진영신도시 재해방지용 저류지 설치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비 등 280억 원이 확보됐으며,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집중호우 때 1차로 빗물을 가둬두는 ‘ㄷ’ 자형 재해방지용 저류지를 습지와 정화시설 등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자연재해대책법상 신도시를 지을 때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저류장을 건립하도록 하고 있다. 이곳은 3만2000㎡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로 비가 그쳐도 인근 주천강으로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 그 때문에 물이 썩어 악취가 나고, 파리·모기가 들끓는 오염지역이 됐다.

시는 저류시설 내에 갈대 등 수질 정화식물을 심어 대규모 습지를 조성해 오염수를 정화할 계획이다. 주민을 위한 수변공원 역할도 한다. 또 저류장 주변에 먼지, 축산 분뇨 등 비점오염원 정화시설 두 곳도 설치한다. 비가 오지 않을 땐 저류장 중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곳이 많아 부지 일부에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을 설치해 주민이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했다. 하지만 이들 시설도 집중호우가 내리면 모두 물에 잠긴다. 저류조가 본류인 주천강의 부하를 줄이는 1차 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앞서 진영신도시는 2, 3년 전부터 저류조 관련 민원이 연간 100여 건에 달할 정도로 악취 문제가 심각했다. 진영신도시에는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현재 주민 2만4000여 명이 거주한다. 시 박창근 하천과장은 “다른 지역에서 모범사례로 삼도록 멋진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동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