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6월부터 양산시 지역화폐로 배달서비스 이용 가능해진다

양산사랑카드 이용 광고비 없고 온라인 결제 수수료 3%만 부과…6월까지 가맹점 1800곳 목표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1-04-07 19:52:14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양산시가 지역 화폐인 양산사랑카드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 사업을 경남 최초로 도입해 시민과 소상공인, 시 등 3자가 모두 윈-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양산사랑카드 배달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배달 앱 가입자들이 양산사랑카드로 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이 사업은 참여자인 시와 양산사랑카드 가입자인 시민, 가맹점인 소상공인 등 3자 간 연동체제를 구축해 모두 혜택이 가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시는 양산사랑카드 위탁사인 코나아이 측에 배달 앱 운영에 따른 운영비를 일부 지원한다. 코나아이는 조만간 배달 앱 전용 고객센터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이 카드 배달 앱 가맹점으로 가입하는 소상공인은 민간 배달업체 이용 때 내야 하는 건당 6.8%(배달의 민족 기준)인 중계 수수료와 월 8만8000원(상위 홍보 순위 기준)의 광고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결제 수수료도 민간 배달업체 3.3%보다 저렴한 3%만 내면 된다.

위탁사는 지역 소상공인이 자체 할인 서비스(1~7%)를 추가로 제공하는 해피 투게더 가맹점에 가입하면 잘 보이는 곳에 업소명을 배치하는 등 우선 주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자체 할인 업소가 늘어나 시민은 시 할인율(10%) 외에 이용 업소의 할인율까지 덤으로 얻는 혜택을 볼 수 있다. 양산시도 자체 할인업소가 늘어나면 할인율 유지에 드는 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양산시는 이 카드 할인율(10%·97억6000만 원)의 60%에 해당하는 국비 지원이 점차 축소돼 양산사랑카드 이용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이러한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양산사랑카드 가입자는 7만3000여 명으로 2019년 시행 초기 2만7000여 명보다 많이 늘었다. 가맹점은 8000여 곳이며 이 중 배달이 가능한 업소는 4000여 곳으로 추산된다. 시는 6월 서비스 개시일까지 양산사랑카드 배달 앱 이용 가맹점을 1800여 곳 모집할 계획이다. 시 김국희 일자리경제과 경제정책팀장은 “양산사랑카드 배달 앱 사업은 배달료 부담을 줄여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양산사랑카드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제도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