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경남 김해시 내외동 상업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시설이 잇따라 설치된다.
김해시는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내외동 일대에서 ‘미세먼지 취약지역 집중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은 주변에 사업장이나 차량과 같은 미세먼지 배출원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하는데, 내외동은 지난해 환경부 협의를 거쳐 주변 1.1㎢가 사업지로 지정·고시됐다.
이곳에는 국비 9000만 원을 비롯해 모두 1억8000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회피·저감 시설과 IoT(사물인터넷) 기반 미세먼지 측정 및 정보 제공 시설을 설치한다.
사업 시행 대상은 시설 설치를 희망한 어린이집, 경로당 등 29곳과 공공시설인 보건소·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이들 시설에는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기, 미세먼지 알리미 전광판, 창문형 환기 청정기, 스마트 에어샤워, 미세먼지 흡입 매트 등 47대를 설치한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