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가야 고도’인 경남 김해시를 이끄는 허성곤(사진) 시장이 14일 취임 5주년을 맞았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년간 일자리를 만드는 데 매진해왔다.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016년 4·13 재선거에 당선됐으며 이후 2018년 6·13 지방선거에 당선돼 2기에 걸쳐 5년간 김해시정을 맡고 있다. 허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야 시민도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그동안 최대 과제로 임기 내 일자리 10만 개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 전국 일자리 대상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내리 4년 연속 수상했다.
민간투자 유치에도 힘써 지난해 글로벌 IT 종합 플랫폼 기업인 NHN 등 22개 기업과 1조3844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도 11개 기업과 2858억 원의 투자협약을 했다. 김해시가 자랑하는 의생명산업도 2019년 국내 유일의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는 등 속도를 낸다. 허 시장은 “앞으로는 메가시티로 성장하기 위해 인프라와 경제·복지 여건을 갖추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법원과 검찰청은 물론 노동지청 근로복지공간 공공병원 컨벤션센터를 차례로 유치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기초단체장으로서의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뛰지만 쉽지 않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분권 작업이 조속히 이뤄져 인재들이 지방에 올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