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백신절벽 앞 ‘K-방역’

AZ 이어 얀센도 혈전증 논란, 대체할 백신 물량 여의치 않아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1-04-14 22:20:46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확진 731명… 4차 대유행 초입
- 부산 55·경남 24·울산 18명
- 정부, 거리두기 격상 여부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로 급증하고 안전성 논란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4차 대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위기 의식이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봄철을 맞아 이동량도 급증하는 추세여서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7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542명)보다 189명이나 늘면서 6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700명대로 올라섰다. 700명대 확진자는 지난 8일(700명) 이후 엿새만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9일 거리두기 3주 재연장 방침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악화하면 3주 이내라도 언제든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현재 밤 10시까지인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9시로 1시간 당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정부는 단계 격상 재검토 기준으로 지역발생 확진자 600∼700명대를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혈전증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미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이 중단됐다. 정부는 얀센 백신 600만 명분을 도입하는 계획에는 변경이 없다고 밝혔지만 안전성 논란은 증폭될 전망이다.

AZ 백신을 대체할 수 있는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 ‘백신 절벽’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했다고 밝힌 백신은 7900만 명분이다. 제약사별로 ▷AZ 1000만 명분 ▷화이자 1300만 명분 ▷얀센 600만 명분 ▷모더나 2000만 명분 ▷노바백스 2000만 명분을 확보했고,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 명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 중 상반기 도입 확정된 물량 가운데 AZ 백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59%다. 2분기부터 도입할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등 다른 백신은 아직 첫 인도물량조차 결정되지 않았다.

이날 부산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55명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24명, 울산에서는 18명이 추가됐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8. 8"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9. 9“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10. 10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