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돛단배’ 낙동강하굿둑 16일 착공…생태·경관 아우른 랜드마크 조성

수공, 128억 들여 내년 4월 완공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1-04-15 22:11:03
  •  |   본지 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4년만에 권양기실 10곳 리뉴얼
- 야간 조명도 개선 새와 공존키로

부산 낙동강하굿둑이 준공 34년 만에 현대적 디자인으로 리뉴얼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개선하는 등 서부산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부산 사하구 낙동강하굿둑 경관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부산 사하구 하굿둑 전망대에서 ‘낙동강하굿둑 경관 리모델링 사업’ 착공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낙동강하굿둑을 새로 단장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및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내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낙동강하굿둑은 바닷물의 역류를 막아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 생활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김해평야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1987년 준공됐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부산에서 을숙도 방면 약 500m 구간의 권양기실(하굿둑 수문을 개폐하는 수문조작실) 10곳을 새로 단장하는 작업이다. 철새도래지인 을숙도 쪽에는 생태 조류관찰대도 추가 조성한다.

권양기실은 다대포 8경 중 하나인 삼도귀범(三島歸帆·낙조를 등진 돛단배의 풍경)을 형상화해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현재 고휘도의 밝은 조명이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은 을숙도 철새 등 인근의 생태환경과 공존은 물론 낙동강 변 경관과 어울림을 고려해 개선할 방침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낙동강 하구가 가진 환경생태 및 경관 자원을 활용해 하구생태가치를 알리고 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34년만에 이뤄지는 낙동강하굿둑 경관 리모델링 사업이 안전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낙동강하굿둑이 낙동강의 생태가치를 널리 알리는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착공식 이후에는 을숙도 광장에서 환경 통합축제인 ‘낙동강 어울림’ 행사를 띄우기 위해 기주식물 식재 행사도 진행한다. 나비의 먹이가 되는 기주식물이 식재되는 을숙도 광장은 시민을 위한 생태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재조성할 예정이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4. 4[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7. 7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8. 8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9. 9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10. 10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36.9%로 소폭 상승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6. 6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9. 9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0. 10[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속보]미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도로에 제트기 추락,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10. 10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