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41명 경남 40명 울산 31명
- 코로나 신규 확진자 확산세 여전
얀센과 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이 각종 돌발 변수로 접종이 중단되거나 뒷순위로 밀리면서 국내 도입 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제약사가 오는 8월부터 해외 제약사의 백신을 위탁생산할 것으로 알려져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라 8월부터는 승인된 백신이 국내에서 대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외에서 승인을 받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모더나 등이다. 정부는 이날 구체적으로 국내 제약사의 이름과 생산할 백신 종류를 밝히지는 않았다. 백 팀장은 “기업 간 계약사항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며 “계약이 확정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AZ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생산도 맡고 있는데, 이르면 6월부터 완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도 부산 경남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 부산에서는 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경남과 울산은 확진자가 전날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전날 28명이 추가됐던 경남에서는 40명이 발생했다. 울산에서는 31명이 추가됐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