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일상 공간에서의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도 높아 확산세를 잠재우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하면 언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비롯한 추가 방역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3명 늘어 누적 11만278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25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646명으로,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652명, 해외유입 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5명, 경기 216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약 6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경남에서 40명을 넘어섰고, 경북 23명, 전북 15명, 충남 12명, 광주 10명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21명 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0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누적 1790명이고, 위중증환자는 12명 늘어 111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16일 0시 기준 8명의 확진자와 3명의 자가격리자가 추가됐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시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확진자를 발표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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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의 한 학원에서 질병관리청, 교육청, 양천구 등 관계자들이 방역수칙 준수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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