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집단감염 여파와 확진자 접촉에 의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며 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명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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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하구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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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8명 추가돼 누적 46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1명에 비해 줄어든 수치지만 아직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높고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기 이른 상황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11명은 유흥업소 관련 감염이다. 종사자 1명과 접촉자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55명이다.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북구 소재 주간보호센터와 동래구 복지관 주간보호센터다. 북구 주간보호센터는 요양시설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돼 현재 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동래구 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자가격리자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서구 경남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추가됐다. 해당 학교 누적 확진자는 8명(학생 6명, 가족 2명)으로 늘었고 전 학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유증상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검사를 받은 3명도 확진됐다. 이에 시는 의심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약국에서 검사 권고를 받은 사람들은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9명으로 이날 전체 확진자 중 약 23.7%를 차지한다. 여전히 지역사회 내 깜깜이 감염으로 인한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해외입국자 1명도 추가됐다. 이외에는 기존확진자 접촉자가 대부분이다.
연일 확진자가 40~50명대를 기록하며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 부산에서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 일반병상 367개 중 272개 병상을 사용 중이며, 중환자 병상은 47개 중 4개를 사용 중이다.
전날 시청 등대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개소했다. 현재 부산에서는 시청 임시선별검사소와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이날 사망자도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21명이다. 중중증환자는 4명이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