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일일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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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 광주·전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늘어난 모습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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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상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진정되기도 전에 전국 곳곳에서 또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의 초기 단계로 들어선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8명 늘어 누적 11만34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643명으로,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30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3명, 경기 20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약 7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36명, 부산 33명, 경북 28명, 울산 25명, 전북 15명, 강원·충북 각 11명, 대구 10명, 충남·전남 각 6명, 광주·대전 각 4명, 제주 1명 등 총 19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보다 7명 많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1명은 경기(5명), 서울(4명), 부산·대구·경남(각 1명), 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94명이고, 위중증환자는 3명 줄어 108명이 됐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