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6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으면서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특히 전국적으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아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72명 늘어 누적 11만4115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는 651.6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다.
이날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649명, 해외유입 2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의 비중이 62%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 67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강원과 충남 각 19명 등 전역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경남의 경우 지난 13일 보습학원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관련 확진자가 20여 명이 넘으면서 확산 일로에 있고, 부산에서는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감염이 20여일째 이어지면서 좀처럼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23명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14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증가해 누적 1797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6명이 줄어 102명이다.
부산에선 18일 0시 기준 확진자 5명과 자가격리 이탈자 3명이 추가됐다. 부산시는 오후 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 현황과 함께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확진자 현황을 발표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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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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