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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계곡에서 아름다운 프리마켓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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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시대로 인해 예술인들의 생업이 어려운 가운데 경남 김해시 장유계곡에서 프리마켓 행사가 열려 이채를 띠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김해시 대청동 장유예술촌은 지난 17일 장유계곡앞 둘레길인 장유누리길에서 프리마켓 행사를 가졌다. 문화기획자인 이서현 (아크릴페인팅 작가)씨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소현규방 등 몇몇 공방작가들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최규리 작가가 수작업으로 만든 누비작품과 팔찌, 머리핀 등 각종 공예품이 전시됐다. 프리마켓 행사에는 수공예작품과 지역 작가들만 출품이 가능하다.

 최규리 작가는 “코로나로 인해 판로가 사라져 생계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귀한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거리두기가 이뤄지는 이런 류의 행사가 관주도 등으로 열리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중인 대청천 변에서는 통기타 연주단인 ‘바오밥’ 버스킹 공연이 열려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들은 ‘이등병의 편지’ 등 포크송 위주로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줘 행인들이 오랜만에 레트로(복고풍)감성에 젖어들게 됐다.

 이서현 기획자는 “아름다운 대청계곡의 배경을 시민들이 공감하도록 ‘대청계곡 역사 문화 놀이터 를 열고 있다. 오늘 그 일환으로 열린 프리마켓은 코로나가 우려되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시민들이 지친 심신을 달래는 한편 작가들의 작품도 구매해주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앞으로 매월 3번째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 로컬푸드마켓 행사로 열리게 된다. 특히 김해시가 오는 6월 완공목표로 대청동을 비롯한 장유 전체 둘레길을 연결하는 장유누리길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어 앞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예술의 향기가 있는 김해의 명품 둘레길로 유명해질 전망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지난 17일 오후 장유계곡일대 카페 문화실험실 앞에서 프리마켓 행사를 축하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있다.
지난 17일 장유계곡에서 푸드마켓 행사를 열리는 동안 이서현 작가가 전을 부치고 있다.


프리마켓 행사에 참가한 소연규방 최규리 작가가 탐방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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