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유산동 양산일반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양산지원이 설립돼 지역 기업체의 생산활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최근 KTR과 오는 9월 중 KTR 양산지원을 설립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TR 양산지원은 양산과 김해 밀양 등 경남 동부권을 관할하게 된다.
KTR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법인으로 소재부품,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전기·전자, 화학·환경, 자동차·조선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공인 시험기관이다. KTR 양산지원은 제품 및 시제품의 시험·인증 신청서 접수 및 발급, 관련 상담과 교육, 컨설팅 업무를 담당한다. 지역 기업체가 시험·인증업무를 보기 위해 멀리 다른 지역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덜고 민원도 종전보다 빨리 처리하게 됐다.
특히 사전 시험·평가를 통해 수입국의 통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지역 중소업체의 수출 신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양산에는 3000여 개의 중소기업체가 가동 중인데 자동차 및 조선 기자재 부품, 화학제품과 관련된 업체가 많아 연간 KTR 시험·인증 건수가 1000여 건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많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