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도發 ‘이중 변이’ 국내 유입, 코로나 4차 유행 또다른 변수

올해 인도서 입국 확진자 중 10%…남아공·브라질·미국 변이 합쳐져, 백신효과 낮고 전파력 강할수도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1-04-19 22:06:4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교회發 등 28명 신규 감염

백신 절벽으로 예방접종 속도가 더딘 가운데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4차 유행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등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19일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항공사 승무원 등 항공업계 종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자가 70명 늘어 누계 449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3종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와 영국 변이, 브라질 변이를 말한다.

부산에서도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 부산지역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22명이 됐다. 새로 확인된 4명 가운데 3명은 남아공발, 1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이다.

인도발 ‘이중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도 처음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인도 변이는 남아공·브라질 변이와 미국 변이가 함께 나타나는 ‘이중 변이’ 바이러스이다. 올해 인도에서 입국한 사람 중 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9명이 인도 변이 감염자로 파악됐다.

이중 변이는 구체적으로 역학적 위험성은 입증되지 않았지만, 자칫 4차 유행을 확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남아공·브라질 변이와 같이 현재 개발된 백신이나 단일항체치료제의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고, 영국 변이처럼 전파력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

변이 바이러스가 4차 유행의 변수로 떠오르자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고위험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 시설격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방대본은 “최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발생으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등에서 오는 입국자 전체에 대해 22일부터 시설격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강서구 한 교회에서 확진자와 수요예배에 참가한 신도 4명이 추가 감염됐는데, 이들은 예배 중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전날 확진자가 나온 서구 수산사업장에서도 5명이 추가됐다.

경남에서는 25명, 울산에서는 21명이 추가됐다. 최승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