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그러나 여전히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중이 27%를 넘어서는 등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49명 증가해 누적 11만519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소폭(17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29명, 해외유입 2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누어보면 서울 147명, 경기 184명, 인천 18명 등 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울경에서 각각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을 비롯해 경북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충북 14명, 대구 1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감염사례를 보면 교회, 음식점, 직장, 지인모임, 학원 등 일상생활 전반에 퍼져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중 절반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절반은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802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10명이 늘어 109명이 됐다.
부산에선 20일 0시 기준 확진자 3명과 자가격리자 1명이 추가됐다. 부산시는 오후 1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진자 현황과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부산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두 차례 확진자 현황을 발표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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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발 이중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입국자들이 입국 절차를 밟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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