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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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역 임시선별진료소.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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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언제든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방역 위기를 확실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바로 폭넓은 진단검사와 신속한 격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16개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 2곳(시청, 부산역)에서만 실시하던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실시한다. 그동안 일반 의료기관 30곳에서도 진단검사가 가능하기는 했으나 별도 진료비가 청구돼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를 꺼렸다. 이를 해소하고자 부산시는 진료비 전액과 검체체취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현재 21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기로 확정됐으며 나머지 의료기관도 참여하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472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7일 이후 사흘만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환자다. 강서구 교회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동래구 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4명이다.
부분 동일집단격리를 실시한 동래구 요양병원은 낮 12시를 기준으로 격리가 해재됐다.
위중증환자는 8명이며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