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를 위한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가 경남에서 시행된다. 산청군과 거창군 등 지자체들은 각종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서비스 제공 기관별로 따로 신청해야 했던 임신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한 것이다. 기존 서비스는 지원 종류가 한정되고 지역별로 신청 기관이 달라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서비스 항목은 공통 9종(▷엽산제 지원 ▷철분제 지원 ▷모자보건수첩 제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에너지 바우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의료급여 수급자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맘편한 KTX)과 지자체별 자체 서비스다. 거창군은 자체 서비스 5종(▷건강출산 꾸러미 지원 ▷유산균 지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맘편한 도서 배달 서비스 ▷북스타트)을 서비스한다.
산청군도 공통 서비스와 함께 자체 서비스 2종(임신 축하 선물, 영양제)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국민행복카드 발급 후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 사무소 또는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엽산제·철분제·유산균 등 현물 서비스는 택배 비용만 부담하면 임산부가 보건소 등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